[YTN 실시간뉴스] '금고지기' 구속 전 심문 포기...수사 협조? / YTN

2023-02-13 14

■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사건을 다루는 이른바 '쌍 특검'으로 공세를 강화하자, 국민의힘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. 정의당은 곽상도 전 의원 관련 '50억 클럽 특검'을 주장하면서도,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엔 거리를 뒀습니다.

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은행의 돈 잔치를 비판하며 고금리 관련 대책 마련을 금융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.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을 갖고 있기 만큼 그 수익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

■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이른바 '금고지기'로 알려진 김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구속 필요성을 다투는 대신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

■ 대통령실이 관저 선정 과정 중 ‘역술인 개입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와 일부 기자들을 고발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경찰은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부르는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.

■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양국의 사망자 수가 3만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이런 가운데 매몰돼 있던 17살 소녀가 159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기적 같은 구조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

■ 어제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대규모 단수가 이뤄졌던 광주광역시의 2만 8천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됐습니다. 당국이 우왕좌왕하며 복구가 늦어지는 사이 아까운 정수장 물 5만7천 톤이 인근 도로 등으로 흘러넘쳐 유실됐습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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